추억은 하드디스크 속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.
우연히 찾아낸 나곡해변 사진 한 장에 가슴이 다시 뛴다.
고기를 못 잡았으면 어떠랴.
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저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했는데.
그때의 나는 무엇을 낚고 싶어 그 새벽을 달려갔을까?
상황만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낚싯대 들고 달려가고 싶지만...
지금은 참아야 할 때. 해야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.
아쉬움은 사진으로 달래고, 다시 일상으로 복귀! ^^
그날까지 이 사진은 나의 가장 뜨거운 핫팩이다. ^^


